룽투코리아(대표 양성휘)는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 43억 원을 달성하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526억 7천만 원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액 243억원과 비교해보면 한 분기 만에 상반기 매출액을 초과 달성한 성과다.
이번 3분기 실적 중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증가세가 뚜렷하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천16%, 당기순이익은 1천87% 급증하는 등 네 자릿수 성장세를 나타냈고, 전 분기대비 당기순이익은 1만1천422% 올라 놀라운 외형 성장과 질적 성장을 확인시켜줬다.
이러한 실적급증의 배경은 지난 6월 7일 출시한 검과마법의 흥행이 3분기 실적에 온전히 반영됐기 때문이다.
검과마법은 출시 후 40일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 돌파했으며 대규모 업데이트 지속으로 매출 상위권에 지속 랭크 되며 2분기 매출 성장을 이끈 데 이어 3분기에는 단일게임만으로 매출 225억, 영업이익 31억을 기록하는 등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회사측은 “3분기에는 검과마법의 성과가 온전히 담기며 룽투코리아의 게임 사업 성장성을 확실히 검증 받았다”며 “검과마법, 아톰의 캐치캐치가 더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해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신작들을 선보이며 지속적인 외형성장과 질적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성장세를 지속하기 위해 룽투코리아는 4분기에도 신작 모바일 수집 역할수행게임(RPG) 을 선보이며 연타석 홈런을 준비하고 있다.
룽투코리아의 신작 아톰의 캐치캐치는 아톰과 아로미, 레오 등 글로벌 IP를 적용해 정식 런칭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사전예약 열흘 만에 예약자수 30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 10월 31일 원스토어에서 사전OBT를 시작한 이후 무료 게임앱 1위에 등극하는 등 흥행 돌풍을 예고했다.
이 게임은 지스타 전에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도 정식 런칭할 예정으로 지스타 기간 동안 대형 아톰 피규어를 등장 시키는 등 대대적인 홍보에 돌입한다.
룽투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나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지스타 2016에 프리미어 스폰서로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아톰을 전면에 내세운 아톰의 캐치캐치 홍보를 비롯해 미공개 신작 3종,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게임 등 총 6종의 라인업을 공개하고 검과마법 e스포츠 대회, 인기가수 태연 팬사인회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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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지스타 2016에는 굴지의 게임사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며 “프리미어 스폰서로서 룽투코리아의 성장동력이 될 야심작들을 선보이는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게임업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견고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룽투코리아는 검과마법, 아톰의 캐치캐치 외에도 열혈강호, 고검기담 등 MMORPG 대작 라인업과 크로스파이어(중반전장), 히어로즈 오브 스카이렐름 : 천공의성, 나선경계선, 강철소녀, 파이널포스VR, 마이크로볼츠AR 등 다양한 대작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모기업인 중국의 룽투게임과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하고 한-중 협력을 강화해 지속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