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3분기 영업익 1070억…전년比 13.7%↓

매출액은 5천835억원 전년 대비 0.5% 증가…렌탈 판매량 회복세

홈&모바일입력 :2016/11/01 17:34

정현정 기자

코웨이(대표 이해선)는 지난 3분기 영업이익이 1천7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13.7% 감소했다고 1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천8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지난 분기 국내 환경가전 매출액은 4천84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6% 상승했다. 3분기 누적 국내 환경가전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2.5% 상승한 1조4천296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올 3분기 렌탈 판매량은 28만5천대를 기록했으며 이에 따라 총 계정수는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573만 계정을 기록했다. 특히 월별 렌탈 판매량의 경우 7월 8만9천대, 8월 9만1천대, 9월 10만5천대로 회복 흐름세를 보이고 있다.

제품 해약율은 7월에 얼음정수기 리콜 이슈로 해약율이 일시적으로 증가하며 1.96%를 기록했으나 고객 관리 강화를 통해 8월 1.42%, 9월 1.20%로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코웨이 해외사업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4.4% 증가한 481억원을 기록했다. 주요 해외법인인 말레이시아와 미국법인의 총 계정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9%, 10.6% 증가한 38만9천 계정, 10만 계정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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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케어사업의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7% 증가한 435억원을 기록했다. 총 관리계정은 전년 동기 대비 21.8% 증가해 30만9천계정을 달성했다.

이재호 코웨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4분기에는 소비자 신뢰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을것”이라며 “신뢰 회복을 위해 제품 품질 강화, 서비스 수준 향상 등에 기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이익 회복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