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사전계약 개시...8천250만원부터

오는 30일 공식 출시...차량 인도는 다음달부터 시작

카테크입력 :2016/11/01 11:14

정기수 기자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는 14년 만에 새롭게 돌아온 링컨의 최고급 럭셔리 세단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의 공식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은 100여년간 지켜온 링컨의 헤리티지에 혁신적인 첨단 테크놀로지를 접목해 시장에 다시 선보이는 링컨의 플래그십 대형 세단이다. 링컨 시그니처 그릴 디자인과 일자형 LED 테일램프가 적용됐으며 후면부를 가로지르는 조명 장식과 범퍼의 대형 듀얼 배기구가 눈에 띈다.

실내에는 개인 전용기와 최고급 가구로부터 영감을 받아 개발된 30-웨이 퍼펙트 포지션 시트와 올 뉴 링컨 컨티넨탈에 처음 탑재된 이-랫치 도어(E-Latch Door) 등이 적용됐다. 레벨의 오디오 시스템과 최고급 가죽으로 마감된 콘솔과 계기판,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등도 탑재됐다.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사진=포드코리아)

포드는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출시와 함께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사진작가 애니 레보비츠와 함께 올 뉴 컨티넨탈을 주제로 한 캠페인 화보를 공개했으며, 미국 요리 전문지 테이스팅 테이블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올 뉴 컨티넨탈 VIP행사에서 유명 쉐프의 고급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혜택을 제공하기도 했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컨티넨탈의 한국시장 공식 출시에 앞서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링컨 VIP고객 약 1천명을 초청해 사전 출시 기념행사를 가졌다. 현장에서 참석자들은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전시를 포함해 링컨 및 컨티넨탈 헤리티지 월, 레벨 오디오 체험존 등을 체험했다. 또 링컨 100년 역사를 담은 다큐멘터리도 상영됐다.

정재희 포드코리아 대표는 "이번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출시는 '왕의 귀환'에 비견될 수 있다"며 "럭셔리 자동차의 가치를 담아낸 우아한 디자인, 고품격의 편의 기능 및 우수한 주행 성능으로 국내 럭셔리 세단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전계약 기간 중에는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의 스페셜 에디션인 '프레지덴셜'도 주문이 가능하다. 프레지덴셜 에디션은 장인의 손길로 다듬어진 가죽과 보는 각도에 따라 스펙트럼이 달라지는 프리미엄 페인트로 구현해낸 랩소디(Rhapsody), 샬레(Chalet), 서러브레드 (Thoroughbred)라는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링컨이 추구하는 예술, 여행, 미식, 문화, 건축, 패션 등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된 프레지덴셜 멤버십 서비스도 제공된다.

관련기사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의 판매 가격은 8천250만원(3.0L AWD Reserve), 8천940만원(3.0L AWD Presidential)이다. 사전 계약은 전국 포드·링컨 전시장을 통해 가능하며, 차량 인도는 다음달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오는 30일 2017 올 뉴 링컨 컨티넨탈 출시 공식 미디어 쇼케이스 및 링컨코리아 페이스북 문화 지원 이벤트 연말 정기 공연인 '링컨 재즈 나잇'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