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트7 실기(失機), 부품은 5천억 가량"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삼성전자는 27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시장에 발표한 4분기 2조원 중반대의 실기(失機)는 대부분 IM 부문에 관련된 것”이라며 “5천억원 언저리가 부품 관련된 실기 영향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장에서 분석한 자료를 보면 당사가 발표한 2조 정도 규모를 추정하는 숫자가 많지 않은 것 같다”며 “매출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많은 고정비용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 기준으로 산정해 시장에 공유했는데 시장에서 추정하는 이익 기준이 회사 집계와 다르지 않은가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