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PLM, 제조설계SW에 3D프린팅 최적화 지원

컴퓨팅입력 :2016/10/25 13:39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3D프린팅이라 알려진 적층제조 기술을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차세대 솔루션을 내년 1월 출시하겠다고 예고했다. 차세대솔루션은 CAD/CAM/CAE 통합 솔루션 NX, 시뮬레이션 및 테스트 솔루션 심센터(Simcenter), 디지털수명주기 관리시스템 팀센터(Teamcenter), 제조자동화 소프트웨어 '시매틱 IT유니파이드아키텍처 디스크릿매뉴팩처링'과 '시매틱 윈CC'로 구성된다.

차세대 솔루션 핵심으로 컨버전트 모델링, 토폴로지 최적화, 2가지 신기술이 꼽혔다. 컨버전트모델링은 3D프린팅을 위한 부품설계 최적화를 돕고 역설계 효율을 높여 준다. 페이싯, 서피스, 솔리드를 조합하는 지오메트리 작업을 간소화해 준다는 설명이다. 토폴로지최적화는 시뮬레이션과 예측 엔지니어링 분석을 통합한 기술이다. 진동, 유체역학, 열전달 등 조건에 맞춰 부품설계와 최적화 작업을 자동화해 준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오는 2017년 1월 자사 제조설계SW에 3D프린팅 최적화 기술을 탑재키로 했다.

지멘스PLM소프트웨어는 금속 및 플라스틱 부품을 위한 '3D프린팅준비솔루션'도 내놓는다. 이는 설계, 시뮬레이션 단계부터 동일한 제품 모델링을 사용해 설계 변화를 자동화하고 전체 공정을 간소화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NX는 레이저금속성형과 수치제어프로그래밍 모델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 적층제조툴 시뮬레이션을 포함한다. 압출적층조형 프로그래밍 기술도 테스트됐다.

토니 헤멀건(Tony Hemmelgarn) 지멘스PLM소프트웨어 대표 겸 CEO는 "컨버전트 모델링, 위상 최적설계, 3D 프린트 준비 솔루션과 같이 적층 제조를 산업화하기 위해 특별히 개발된 툴을 통해 최적화된 엔드투엔드 프로세스를 지원할 수 있는 SW기술 제공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회사측은 부품 모형을 3D프린팅하는 기술로 조립공정에서 부품과 무게를 줄이고 내구성을 높일 수 있다고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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