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해상용 위성통신 시스템 시장에서 독보적인 기술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는 인텔리안테크놀로지스(대표 성상엽, 인텔리안)가 기업공개(IPO)를 계기로 제2의 도약을 선언하고 나섰다.
지난 18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인텔리안은 해상용 안테나 시장을 중심으로 항공용, 육상용, 군용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성상엽 인테리안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확보된 재원을 바탕으로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분야에서 약 1천억원을 투자해 이동형 안테나 시장의 글로벌 리더로 확고히 자리매김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성 대표는 이어 "창의, 도전, 기업가 정신을 핵심가치로 일류 기술, 품질,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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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작은 사무실에서 시작한 인테리안은 4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설립 12년 만에 전 세계 11개 법인 및 사무실과 300명 가까운 직원을 거느린 해상용 위성통신 시스템 리더로 인정받고 있다. 특히 2011년 세계 1위의 위성 통신 사업자인 인마샛(Inmarsat)의 차세대 초고속 위성 서비스인 글로벌 익스플레스(Global Xpress)의 개발, 제조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인텔리안은 전체 임직원 중 30% 이상이 연구개발 인력이며, 매년 매출액 대비 20% 이상을 연구개발에 꾸준히 투자하고 있는 기술 중심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95억원, 52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