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 통합재난안전정보체계 확대 사업 수주

컴퓨팅입력 :2016/10/24 17:48

송주영 기자

쌍용정보통신(대표집행임원 김승기)이 국민안전처에서 수행하는 통합재난안전정보체계 확대고도화 사업(71억)을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83억원이 투입되며 이중 시스템 개발비는 71억원, 장비 도입 비용은 12억원이다. 전자정부지원 사업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과 주관기관인 국민안전처, 사업자인 쌍용정보통신이 협력해 2017년 3월말 완료할 예정이다.

사업 목표는 현장중심의 재난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안전과 소방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해경분야까지를 포괄해 통합재난안전정보체계의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다.

쌍용정보통신은 ▲전자지도(GIS)기반 재난상황관리 시스템 고도화 ▲공공헬기 공동활용 시스템 고도화 ▲재난관리 업무지원 및 재난정보 공동이용 시스템 확대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 시스템 확대 ▲소방장비 통합관리 시스템 확대 ▲재난영상 전송 시스템 확대 등 6대 분야에 걸쳐 39개의 세부과제를 수행한다.

쌍요정보통신은 우선 재난상황실 시스템 표준화를 통해 중앙과 지자체 간 데이터 상호연계 표준안을 마련하고 시범 지자체를 중심으로 연계표준 시스템을 구축해 전국에 단계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또 재난 발생 시 상황파악 시간 절감 및 효율적인 재난관리 활동 지원을 위해 재난관리업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해경 재난 관련 시스템 연계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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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대형 재난 발생 시 공동작전 및 항공교통 통제를 위해 소방헬기 운항정보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소방항공 무선통신 시스템과 경찰헬기 운항정보 시스템을 구축한다.

김승기 쌍용정보통신 대표집행임원은 “시스템통합 전문기업인 쌍용정보통신의 경험과 역량을 다해 국가 통합재난안전정보체계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통합재난안전정보체계가 재난대응에 더 효과적인 시스템이 될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