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라이브, 올해 3분기까지 가입자 5만명 순증

방송/통신입력 :2016/10/21 15:52

딜라이브가 넷플릭스와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딜라이브가 넷플릭스와 라이선스계약을 체결했다

딜라이브 케이블TV방송사(대표 전용주)는 올해 3분기까지 디지털방송 5만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딜라이브 측은 "올해초 영업조직을 개편을 단행, 가입자 해지 방어를 강화하면서 가입자 순증추세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딜라이브는 가입자 순증에 힘입어 EBITDA(이자비용, 세금, 감가상각비용 등을 빼기 전 순이익)도 2분기 548억원, 3분기 569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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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함께 지난 6월 출시한 넷플릭스 OTT(Over The Top)박스인 ‘딜라이브 플러스’ 판매가 기대이상의 호조를 보여, 이달말 1만대 판매 목표를 조기달성이 예상된다. 딜라이브 플러스는 기존 온라인에서만 판매를 해 왔으나 지난 15일부터 전자랜드 110여개 매장에서 직접판매를 시작했다.

딜라이브 관계자는 "디지털가입자 순증과 딜라이브 플러스 판매 호조로 연말에 실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