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공동대표 김진석·변동식)은 지난 10일 서울 본사를 비롯한 경북·경남본부 임직원 200여명이 태풍과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경주·양산지역 복구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복구작업은 태풍 차바와 지진 피해를 동시에 입은 경주에서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마을 농경지와 공업시설이 침수된 경주시 외동읍에서 CJ헬로비전 임직원들은 벼 이삭, 낙과 등의 농작물을 복구하고, 주거지역의 환경정화 및 정리를 돕는 활동을 전개했다.
침수·정전·산사태의 피해가 큰 양산시에서는 공동시설 정비 중심의 작업이 진행됐다. CJ헬로비전은 범람한 배수로에서 산사태 토사물과 각종 부유물을 제거하고, 마을 주민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원 20만 평의 복구작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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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이사는 "케이블TV는 과거 지방자치제와 함께 출범한 지역 사업자다. 산업의 역사와 전통이 지역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만큼 각 지역의 현안을 살피고 지원하는 일은 우리의 책무이자 의무다"라고 설명하고 "CJ헬로비전은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애환을 함께하고, 더불어 지역성?지역문화를 구축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지역의 큰 사건·사고 및 천재지변으로 인한 피해 소식을 지역민들에게 빠르게 알리기 위해 지역별 재난방송 뉴스특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태풍과 지진 발생 시에도 신속하게 재난방송을 제작·송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