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합세로 9월 내수판매 39.6%↑

QM6, 영업일수 7일만에 2천536대 판매

카테크입력 :2016/10/04 14:57

르노삼성 9월 내수판매가 QM6 덕분에 올랐다.

르노삼성은 4일 발표한 9월 실적 발표에서 내수 9천222대와 수출 4천335대 등 총 1만3천557대의 판매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6% 증가했고 수출은 닛산 로그의 연식변경에 따른 일시적 감산에 따라 72.1% 줄었다. 이로 인해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38.8% 감소했다.

지난달 말부터 출고되기 시작한 QM6는 영업일수 7일만에 총 2천536대가 판매됐다. QM6는 지난달 월말까지 총 1만대 계약을 확보한 상태며 고급화 전략의 성공으로 전체 계약 중 최고급 트림 구매 비율이 52%를 차지하고 있다.

르노삼성 QM6 (사진=르노삼성)

SM6는 지난 8월보다 7.9% 줄어든 4천217대가 판매됐다. SM6는 4가지 파워트레인 라인업 중 LPe가 756대(17.9%), 1.5 dCi가 684대(16.2%), 1.6 TCe가 466대(11.1%)가 판매되며 2.0 GDe(2천311대, 54.8%) 이외의 파워트레인 판매 비중이 동급 차종보다 월등히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다.

QM3는 지난달 1천32대가 판매돼 매달 평균 1천대 이상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르노삼성은 최근 현금 구매 70만원외에 외국인, 교원, 공무원, 경차 보유자 50만원 추가 할인, 특정 컬러 100만원 할인 등 최대 220만원 현금할인의 강력한 판매 조건을 내걸었다. ‘코리아 세일 페스타’에도 참여하는 QM3 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 할인을 선택하면 트림에 상관없이 차 가격의 10%를 할인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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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수출 실적은 수출 물량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닛산 로그 모델이 연식 변경으로 일시적으로 생산대수가 조정되면서 전체 물량이 총 4천335대로 기존 수출 물량과 비교해 일시적인 감소를 나타냈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지난 9월 한달동안 총 3천127대의 2016년형 닛산 로그가 선적됐으며 이달부터는 2017년형으로 월 1만대 가량 수출이 재개돼 전년 수준의 수출량을 유지하게 된다”며 “전세계 80여개국으로 수출되는 QM6(수출명 꼴레오스)는 지난달 총 850대가 수출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