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비시후소가 상용차용 차세대 텔레매틱스 서비스 확충에 나선다.
2일(현지시간) 미쓰비시후소에 따르면 이 회사는 기존 통신수단이 없는 운행관리 시스템에 통신기능을 내장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전기상용차에 탑재할 계획이다. 현재 미쓰비시후소는 운행관리 시스템인 에코 플리트 PRO와 운전지원 시스템 후소 커넥트를 소비자에게 제공하고 있지만, 통신매체가 없어 주행 중인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다임러 트럭이 개발한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일본 사양에 맞춰 2017년 하반기 미국, 유럽, 일본에 출시 예정인 적재량 2~3t의 소형 전기상용트럭 'E-Canter'에 탑재할 예정이다. 미쓰비시후소는 텔레매틱스 기술의 탑재를 통해 소비자의 운행관리 및 차량상태정보 등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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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텔레매틱스 기술로 차량 상태를 항시 모니터링해 이상을 감지하고, 문제가 발생할 경우 텔레매틱스를 통해 다임러 서버에 보고해 대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센터 콘솔에 배치된 컨트롤 패널에서 일일 주행거리나 주행기간내 충전상태, 배송상황, 연비 등 데이터를 표시하고 배차담당자 및 운행관리자와 연결해 상호 작업내용이나 상하차 정보 등을 공유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