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구글이라 불리는 러에코가 오는 19일에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미디어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러에코의 본격적인 미국 진출에 여러 외신이 주목했다.
최근 러에코는 미국서 기자들에게 미디어 이벤트 초대장을 보내며 미국 진출을 알렸다.
이 회사는 중국 현지 기반으로 영상, 게임 스트리밍, 스마트폰과 TV사업등을 하고 있다. 최근 영국의 콘텐츠 회사를 인수해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앞서 러에코는 미국 비지오를 인수해 TV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바 있고, 지난달에는 영국 콘텐츠 회사를 인수해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기도 했다.
러에코는 저렴한 가격에 고사양 제품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회사다. 최근 러PRO3이라는 스마트폰 50만대를 단 15초만에 판매한 기록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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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에코는 미국 진출을 위해 최근 산호세에 사무실을 열고 여러 핵심 인재를 영입하기도 했다. 삼성전자 출신의 임원급들도 여러 합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러에코가 스마트 자전거나 자율자동차 등을 통해 테슬라에 도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