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엔터테인먼트가 페이코존 결제 전략을 앞세워 오프라인 모바일 결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30일 결제 환경과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지역 단위 서비스인 '페이코존'(PAYCO ZONE)을 오픈 하고, 오프라인 결제 시장 확대를 위해 지역 단위 거점 구축에 나섰다고 밝혔다.
NHN엔터는 지난해 간편결제 서비스 페이코를 선보인 이후 프랜차이즈 단위 계약을 통해 가맹점이 위치한 매장을 기반으로 오프라인 결제 시장 확대를 추진해왔다. 페이코존은 이를 넘어 특정 지역 단위를 통째로 공략하는 전략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용자는 페이코존에 있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본인 인증 후, NFC 기반 결제 단말기 ‘동글’에 스마트폰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첫 번째 지역 거점으로 낙점된 '페이코존'은 광주 광역시에 위치한 유스퀘어로 30일 문을 열었다. 종합터미널과 연결된 복합문화공간 ‘유스퀘어’에 위치한 카페, 베이커리, 외식, 헤어 및 뷰티 등 다양한 업종의 33개 매장에서 페이코 오프라인 간편결제가 가능해졌다.
NHN엔터는 지난 3월 아시아나IDT와 제휴를 맺고 오프라인 결재 시스템 개발 및 연동 작업을 진행해왔다. 아시아나IDT와의 협력이 페이코존에 있는 다수 매장에 안정적인 결제 인프라를 제공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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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 전수용 제휴협력본부장은 “, “페이코존틏 통해 소비자에게는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를 통한 동반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N엔터는 10월 중 서울시 동대문구에 소재한 ‘경희대학교’와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상지대학교’에도 페이코존을 확대 오픈할 계획이다. 인구 밀집 지역인 대학교 인근 및 복합몰 등 다양한 지역상권과 협의를 진행, 페이코존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