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대표 장동현)의 사물인터넷(IoT) 솔루션 부문이 소프트웨어 개발 역량 및 솔루션 프로젝트의 품질관리 역량 부문에서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28일 국제적인 소프트웨어/프로젝트 역량 평가 모델인 '역량 성숙도 모델(CMMI, 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레벨3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CMMI는 미 카네기멜론 대학의 소프트웨어 공학연구소가 미 국방성의 의뢰를 받아 개발한 것으로, 소프트웨어 개발 및 프로젝트 관리에 대한 조직의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모델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CMMI 레벨3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에서는 실질적인 업계 표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업 및 연구기관 등이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의 입찰에 참여하기 위한 기본 자격으로 요구되고 있어 CMMI 인증이 없는 기업은 입찰 자체에 참여를 제한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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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CMMI 인증은 품질관리, 리스크관리, 프로세스혁신, 요구사항개발 등 22개 프로세스 영역에 대해 일반적인 문서 심사 뿐 아니라 프로젝트에 참여한 수행인력에 대해 실제로 표준 프로세스를 지켜서 수행했는지를 심층 인터뷰 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https://image.zdnet.co.kr/2016/09/30/paikshow_G700P76ODnC.jpg)
SK텔레콤 김명희 솔루션컨설팅본부장은 "글로벌 품질인증인 CMMI에 기반해 고객사가 원하는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고객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프로세스 혁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CMMI 프로세스를 내재화하고 고객 중심의 품질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