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달리면서 기부하세요"...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개최

내달 5일부터 캠페인 전용 앱 통해 30일간 진행

카테크입력 :2016/09/28 11:35

정기수 기자

현대자동차는 달리며 사회공헌도 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연계 러닝 캠페인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은 참가자가 각자 원하는 곳에서 자유롭게 달리고 달린 거리를 적립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곳에 기부할 수 있도록 한 캠페인이다. 회사 측은 세계 최장 기간, 최장 거리의 러닝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자동차와 가장 밀접한 문제인 미세먼지 발생 피해에 대한 경각심을 공유하고, 친환경 자동차 '아이오닉'과 함께 살기 좋은 깨끗한 세상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사진=현대차)

이번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오프라인상에서 러닝을 하면 달린 기록을 온라인상에 집계해 적립할 수 있도록 연계해 주는 캠페인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오프라인 러닝 캠페인은 다음달 5일을 시작으로 한 달간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캠페인이 시작되는 날부터 앱 스토어에서 전용 앱을 다운받아 러닝을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참가자들이 캠페인 기간 동안 전용 앱을 실행한 후 러닝을 하면 달린 거리가 누적된다. 누적 러닝 거리는 ▲청라지구 친환경 숲 조성 ▲환경미화원 공기청정 마스크 지원 ▲어린이집 마이크로 윈도우 필터 지원 중 한 곳을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이밖에 참가자들은 누적 러닝 거리에 따라 정해져 있는 각각의 미션을 달성할 경우 추첨을 통해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 초대권과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1월 5일에는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열리는 '롱기스트 런 페스티벌'을 통해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그간 캠페인에 참가해 '세상을 바꾸는 달리기'에 동참했던 참가자들이 한데 모여 7km를 달리는 'Last 7K Run'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다이나믹 듀오, 에픽하이, 씨스타 등 가수들이 참여하는 '블루 콘서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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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전용 홈페이지(www.ioniqrun.com)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캠페인 티저 영상 시청은 물론 영상 공유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많은 고객들이 '아이오닉 롱기스트 런' 캠페인 참가를 통해 더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달리기에 동참하고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