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힌드라 그룹은 지난 27일 부산에서 열린 제36회 세계 자동차공학 학술대회 및 전시회(FISITA 2016)에서 자사의 파완 고엔카 마힌드라 & 마힌드라 이사회 전무이사 및 쌍용차 이사회 의장이 인도인 최초로 명예 훈장을 수여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고엔카 전무이사는 그간 글로벌 자동차 산업계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모범적 성과를 높이 평가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FISITA 임명위원회 측은 "고엔카 전무이사가 마힌드라 & 마힌드라의 엔지니어링과 R&D(연구개발) 기술과 더불어 전반적 자동차 사업 부문의 발전과 글로벌화를 이끌어 낸 점을 높이 평가했다"며 "자동차 사업 부문 내에서 청년층의 진로 지원에 기여한 바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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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엔카 전무이사는 "이번 훈장은 자사가 평소 R&D(연구개발)은 물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지향하는 공동번영의 라이즈(RISE) 경영철학과 부합하는 상이기에 더 의미가 크다"고 소감을 전했다.
FISITA는 세계 각국의 자동차 엔지니어들이 모여 결성한 연합체로, FISITA 훈장은 자동차 엔지니어링 분야에 기여한 바가 큰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1970년도부터 신설된 이래 이탈리아 자동차 회사 피아트의 공동 창설자 지오반니 아그넬리,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셸린의 프랑수아 미슐랭 전 회장, 프랑스 르노 회장 카를로스 곤, 토요타 그룹 명예회장 도요타 쇼이치로 등이 수여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