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 새 에피소드 예약에 40만 몰려

게임입력 :2016/09/26 16:30    수정: 2016/10/09 09:09

국내 대표 온라인 게임이자 오랜 시간 인기를 얻고 있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의 신규 에피소드에 이용자의 관심이 대거 쏠린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MMORPG 리니지의 신규 에피소드 ‘발라카스’ 업데이트를 기념해 마련한 사전 예약 이벤트 ‘군터의 소집령’에 40만명는 이용자가 참여했다.

리니지의 신규 에피소드 ‘발라카스’.

이번 이벤트는 오는 28일 추가하는 신규 에피소드 업데이트에 앞서 진행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통해 아덴 월드(리니지 게임 배경)에 존재하는 4마리의 드래곤(Dragon) 중 가장 강력한 발라카스를 만날 수 있다. 이번 사전 예약에 참여한 이용자는 오는 28일에 추가되는 ‘영웅 패키지’ 구매 시 캐릭터 경험치 합산 혜택과 리니지 이용권 50% 할인 쿠폰을 함께 받을 수 있다. 영웅 패키지는 지금까지 진행한 리니지 이용자 복귀 프로모션 중 가장 큰 혜택을 제공한다. 패키지를 구매한 이용자는 80레벨까지의 경험치와 아이템(+9무기, +7 방어구 세트 및 장신구)를 받는다.

앞서 회사 측은 지난 13일에 신규 에피소드 CF(Commercial Film)를 공개한 바 있다. 개그맨 이용진이 코미디 프로그램 ‘시그날’을 패러디했다. 업데이트 내용을 조금씩 누설하는 컨셉의 영상으로 유튜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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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이성구 수석(라이브서비스총괄)은 “이번 업데이트는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캐릭터 성장을 비롯한 다양한 재미를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며 “기존 이용자와 복귀 이용자들이 좀더 쉽게 게임을 이용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더불어 이번 리니지의 사전 예약 이벤트 ‘군터의 소집령’은 오는 28일 오전 4시까지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