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우리사이느은' 드라마로 제작된다

인터넷입력 :2016/09/26 11:05

최근 1억 조회수를 돌파한 레진코믹스 웹툰 '우리사이느은'과 연재 시작 1년여 동안 조회수 천오백만을 기록 중인 웹툰 '너의 돈이 보여'가 각각 드라마로 제작된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드라마제작사 에이트웍스와 이 두 편의 로맨스 웹툰에 대한 영상 판권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이트웍스는 올 상반기 화제를 모은 tvN의 로맨스물 '치즈인더트랩'을 만든 드라마 제작사다.

에이트윅스는 조만간 두 작품에 대한 시나리오 작업과 캐스팅을 시작할 예정이다. 에이트웍스 김원주 대표는 "매력적인 원작 웹툰을 많이 보유한 레진과 함께 일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자사 영상물 제작의 강점을 살려 원작의 매력을 잘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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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진은 이에 앞서 지난 여름 또 다른 인기 웹툰 '조국과 민족'의 영상화 판권 계약을 국내 영화사 '백그림'과 체결하는 등 웹툰 콘텐츠의 2차 활용 방안 모색에 적극 나서고 있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많은 사랑을 받은 웹툰들이 드라마로 재탄생될 수 있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웹툰별로 그에 적절한 다양한 콘텐츠 활용 방안을 계속 모색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