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영암 서킷서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5R 개최

아우디 R8 LMS 컵,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

카테크입력 :2016/09/25 12:54

정기수 기자

넥센타이어는 자사가 후원하는 '2016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 5라운드가 25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번 5라운드에는 '아우디 R8 LMS컵'이 서포트 레이스로 참여, 스피드레이싱 메인 경기와 아우디 R8 LMS 컵 경기를 함께 관람할 수 있다. 또 대회 규모가 커지면서 일요일에만 진행됐던 경기가 토, 일 이틀간 이어지며 기존 상설서킷(3.045km)이 아닌 풀서킷(5.615km)에서 개최된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승용차량과 RV(레저용)차량이 모두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대회다. 이번 5라운드에는 10개 클래스 차량 180여 대(승용 130대, RV 50대)가 출전한다.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엔페라컵에서 참가차량들이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사진=넥센타이어)

아우디 R8 LMS 컵은 아우디 R8 LMS 차량으로만 경주를 치르는 원메이크 레이스로 현존 하는 원메이크 투어링카 경기 중 가장 빠른 스피드를 자랑한다. 20여대의 아우디 차량이 출전해 치열한 레이스를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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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하는 서킷 체험 주행과 택시체험 이벤트에는 5개 동호회에서 400여대의 차량이 참여하며 대회 관람객을 대상으로는 그리드워크, 레이싱 모델 포토타임, 피트스톱 챌린지(타이어교체 체험), 세발자전거 레이스 등 다양한 이벤트가 제공된다.

본선 경기는 이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며, SBS스포츠 채널에서도 녹화 중계가 예정돼 있다. 이번 5라운드 이후 다음달 30일 영암 서킷에서 마지막 라운드가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