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는 맛집 사진 공유앱으로 유명한 인스타그램이 현재까지 50만개 광고주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2월 20만 광고주를 돌파한데 이어 7개월만에 2.5배 성장을 기록했다.
미국 씨넷,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정확하게는 이달 활동한 광고주 숫자를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지난해부터 광고를 시작했거나 한번도 재방문하지 않은 광고주들은 제외됐다.
![](https://image.zdnet.co.kr/2016/09/23/sontech_r3tfx2itkWmC.jpg)
2012년 페이스북이 인수한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과 마찬가지로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맞춤형 광고를 게재한다.
지난해 9월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려는 기업들이 활용할 수 있는 비즈니스 프로필을 제공 중이다. 현재까지 1천500만여개 비즈니스가 이곳에 등록됐다. 기업 담당자들은 전용 툴을 활용해 프로필에 회사의 전화번호, 이메일, 위치 등을 제공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매월 액티브 사용자 수가 5억명에 달한다. 그만큼 온라인 광고주들에게는 목표로 한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위한 매력적인 수단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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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인스타그램 광고를 통해 해당 상품이나 서비스 전용 웹사이트에 방문 혹은 관련 내용을 검색하고 쇼핑하고 친구들과 공유하는 등 10억건 이상 의미있는 사용자의 행동을 이끌어 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인스타그램 광고주들은 현재 미국, 브라질, 영국, 호주, 캐나다 등지에서 인기를 끄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