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대회 'IBM 스마트캠프' 한국서 열린다

컴퓨팅입력 :2016/09/21 15:56

한국IBM(대표 제프리 로다)은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론치(LAUNCH)와 11월 24일 KISA 핀테크센터에서 국내 스타트업 대상 ‘스마트캠프(SmartCamp) 2016'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뉴욕, 도쿄, 두바이, 서울, 암스테르담, 파리, 홍콩 등 전세계 20여개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며 서울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 도시에 포함됐다.

IBM 스마트캠프는 전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투자자와 만나고 기량을 펼칠 수 있는 육성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대회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500명 이상의 투자자에게 제품 및 비즈니스 계획을 발표할 수 있다.

최종 우승자는 엔젤투자자 제이슨 칼라카니스로부터 2만5천달러(약 2천798만원)의 투자를 받고, 론치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의 일원으로서 고객 유치, 세일즈 팀 구성, 사업 개발과 관련된 컨설팅을 받게 된다.

국내 스타트업의 경우, 10월 15일까지 접수한 업체를 대상으로 서울 지역 예선 심사를 거쳐 여섯 개의 팀을 선발하게 되며, 이 팀들은 11월 24일 진행 예정인 '스타트업 부트캠프'와 '실시간 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후, 전 세계 도시에서 우승한 스타트업들 가운데 준결승에 진출할 10개는 올해 12월 31일에 발표된다. 준결승 진출 시, 샌프란시스코 론치 페스티발에 초청되며, 이틀 동안 스마트캠프 파빌리온에 자사의 제품을 전시하고, 투자자들과 멘토링할 기회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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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IBM 대표이사 제프리 로다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국내 스타트업들이 한국 시장과 실리콘밸리에서 잠재 고객을 확보하고 투자자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할 수 있도록 스마트캠프2016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다”며 “국내의 전도유망한 스타트업들이 영향력 있는 비즈니스 리더들 및 투자자들과 비즈니스 멘토링을 하는 것 외에도 IBM 개발자들과 협력해 발전 가능성을 모색하고 관련 로드맵을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타트업 대회 SmartCamp2016에 대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참가신청 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