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증후군 날려줄 모바일 게임은?

캐주얼게임부터 슈팅게임까지 취향 따라 즐기는 게임

게임입력 :2016/09/17 09:49    수정: 2016/09/17 10:49

추석은 민족의 명절로 즐거워야 하는 날이지만 모든 사람들이 기쁘기만 한 것은 아니다.

고향에 내려가기 위해 교통체증 속 장거리 운전으로 몇 시간을 차 속에 갇혀있어야 하고 수많은 가사노동과 공부, 결혼, 취업 등 친척간의 끊이지 않는 잔소리 인해 이로 인해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명절증후군을 겪는 경우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피로와 스트레스로 명절을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해 차분히 마음을 가다듬거나 호쾌한 재미로 스트레스를 날릴 수 있는 게임을 추천한다.

프렌즈사천성.

먼저 카카오(대표 임지훈)의 인기 캐릭터인 카카오 프렌즈를 활용한 '프렌즈 사천성'과 '프렌즈팝'은 규칙과 조작이 쉬워 누구나 부담 없이 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으로 잔소리나 힘든 일을 잊고 잠깐씩 즐기기에 제격이다.

또한 새로운 게임 규칙을 익히기 어려운 어르신들에게는 '애니팡포커'와 '피망 뉴 맞고' 등이 잘 어울린다. 특히 최근 웹보드게임은 규제 완화로 지인들과도 함께 플레이가 가능해졌기 때문에 가족이 함께 즐기는 것도 가능하다.

아이들 상상공장(대표 김상헌)의 '어비스리움'은 심해 속에서 물고기와 산호를 키우는 게임이다. 화면을 두드리는 탭 버튼만으로 모든 조작이 이뤄지는 간단한 진행 방식과 평화로운 분위기로 이용자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아이들 상상공장의 어비스리움.

반면 엔플라이(대표 고무진)의 '무한의 계단'은 좌우 두 개의 버튼으로 정해진 시간 내에 많은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아케이드 게임이다. 최대한 빨리 좌우 방향에 맞춰 버튼을 누르다 보면 다른 일에 신경 쓸 새 없이 게임에 몰입해 걱정이나 스트레스를 잊을 것으로 보인다.

화끈한 액션으로 게임에 몰입하고 싶은 이용자에게는 넥슨(개표 박지원)의 '히트'를 추천한다. 모바일 게임임에도 수준 높은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액션성은 온라인게임 못지않은 게임성을 보유하고 있어 출시한지 약 1년이 돼가는 상황에서도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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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의 '2016 갓오브하이스쿨'은 동명의 웹툰을 기반으로 한 액션 게임으로 웹툰을 좋아하는 젊은 이용자라면 공부, 취업 등 해마다 듣는 잔소리를 이 게임을 통해 잊을 수 있을 것이다.

2016갓오브하이스쿨.

또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슈팅 게임 '백발백중'은 간단한 조작성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수준 높은 타격감과 박진감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 게임을 통해 총을 난사하며 추석 때 받은 스트레스를 단숨에 날려버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