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화 교체 시기?…런타스틱 앱이 알려준다

인터넷입력 :2016/09/12 09:45    수정: 2016/09/12 09:55

글로벌 스포츠용품 기업 아디다스의 계열사이며 피트니스 어플 전문기업 런타스틱이 자사 앱 GPS 런닝 트래커에 운동화 교체 시기를 알려주는 기능이 있다고 12일 밝혔다.

런타스틱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운동화 교체주기는 500km 정도다. 500km 이상 달리면 운동화 밑창이 닳거나 쿠션의 성능이 큰 폭으로 저하되기 때문에 발목이 상하거나 무릎 부상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운동화 교체주기를 알기 위해서는 얼마나 오래 신고 달렸는지 잘 알 수 없다.

런타스틱 GPS 런닝 트래커 앱은 운동화를 신고 달린 거리를 알려주는 앱이다. 런타스틱은 앱에 500km 가량 달렸다고 표시되면 새로운 운동화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추천한다.

새 운동화를 등록하려면 먼저 런타스틱 GPS 런닝 트래커 앱을 구글플레이나 애플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후 설정에서 '내 운동화'를 선택하고 운동화 브랜드를 고른 후 모델명과 운동화 크기, 별명, 색상 등을 입력한다. 해당 브랜드가 없을 경우 기타 메뉴에서 브랜드를 별도로 등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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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개의 운동화를 사용하는 사용자라면 각각의 운동화를 따로 등록하고 운동을 시작할 때 해당 운동화를 선택해주면 된다. 또한 각 운동화마다 500km 거리 제한을 둘 수 있다. 이렇게 정해두면 500km에 도달했을 때 앱이 자동으로 이 사실을 알려주어 사용자에게 운동화의 수명이 다 됐음을 인지하게 한다.

회사 측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운동화도 등록이 가능하다"라며 "GPS 런닝 트래커 앱의 운동화 등록 메뉴에서 브랜드와 모델명 등을 등록한 후 '해당 신발은 오늘 이후로 사용 중입니다'라는 멘트를 클릭하면 달력이 등장하는데, 이때 언제부터 그 운동화를 신고 뛰었는지를 정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