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HPC용 파워 리눅스서버 신제품 출시

컴퓨팅입력 :2016/09/09 17:07

한국IBM(대표 제프리 로다)은 코그너티브 워크로드를 빠르게 처리하고 데이터센터 효율을 증가시킬 수 있는 리눅스 서버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새로운 파워 칩을 탑재한 리눅스 기반 서버 제품군은 오픈파워 커뮤니티의 혁신적인 기술을 통합했다.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실시간 금융사기 방지 및 신약 개발과 같은 산업 발전은 새로운 수준의 컴퓨팅 파워를 필요로 한다. 이를 위해 IBM은 가속 기술을 최대한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설계에 개방형 개발 방법을 적용했다.

HPC용 IBM 파워 시스템 S822LC

공개된 세 가지 신규 서버는 파워 시스템즈 LC 라인업의 일부다. 파워 시스템은 인공지능, 딥러닝, 고성능 데이터 분석, 그리고 연산 집약적인 작업을 더 빠르게 처리하도록 개발됐다..

개방형 협력 체계의 성과중 하나는 ‘HPC용 IBM 파워 시스템 S822LC’ 출시다. 새 시스템은 에너지 효율적인 양방향 고속 연결버스인 엔비디아의 엔비링크를 통해 IBM 파워8 프로세서와 엔비디아 테슬라 P100 파스칼 GPU를 직접 연결한다. 엔비디아의 엔비링크는 실리콘 단계에서 내장되고 전체 시스템 설계에 통합된다.

함께 출시된 2가지 LC 서버, ‘IBM 파워 시스템S821LC’와 ‘빅데이터용 IBM 파워 시스템 S822LC ‘도 다양한 가속 애플리케이션 상에서 시스템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GPU 가속 기술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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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테슬라 K80 GPU 가속장치를 PCle를 통해 장착할 수 있다. FPGA 가속장치와 양방향 고속 연결을 위해 S821LC와 빅데이터용 S822LC에서 제공되는CAPI (Coherent Acceleration Processor Interface)를 이용할 수 있다.

한국IBM 시스템즈 서버사업부 총괄 한상욱 상무는 “첨단 빅데이터 분석, 머신러닝 또는 딥러닝, 인공지능을 통해 제공할 수 있는 사용자에 대한 통찰력과 비즈니스 가치는 점점 더 이를 처리하는 시스템 성능에 좌우되고 있다”며 “빅데이터 작업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가속 컴퓨팅 기술은 코그너티브 시대의 기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