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 獨 TUV라인란드 사용성 인증 획득

외부기기 TV 리모컨 하나로 모두 제어…스마트 허브로 콘텐츠 검색 쉽게

홈&모바일입력 :2016/09/08 11:00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스마트 TV가 세계적 인증 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로부터 사용성 인증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올해 출시된 7시리즈 이상 모든 삼성 스마트 TV가 사용성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TUV 라인란드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검증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규격 기관으로, 스마트 TV 사용성 부문에서는 UX 직관성·편의성·접근성·리모컨 범용성 등을 평가해 인증을 수여한다.

삼성 스마트 TV는 TUV 라인란드로부터 외부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리모컨 하나로 모두 제어할 수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또 접근성이 강화된 스마트 허브로 원하는 콘텐츠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아서 볼 수 있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왼쪽부터)삼성전자 독일법인 Kai Hillebrandt 상무와, 이정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 TUV 라인란드의 Joerg Echter가 삼성 스마트 TV의 사용성 인증서를 보여주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2016년형 삼성 스마트 TV는 OTT·셋톱박스·홈시어터·게임 콘솔 등 TV에 연결되는 다양한 제조사의 외부 기기들을 자동으로 인식해 TV 리모컨 하나로 제어할 수 있어 각각의 기기 별로 별도의 리모컨을 사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고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또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로 접근성을 강화해 기본 메뉴는 물론 방송,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화면에 합쳐 쉽고 빠르게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 즐길 수 있다.

이정길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상무는 "이번 사용성 인증 획득으로 삼성 스마트 TV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