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클라우드, 강남서 '아이파킹 발렛서비스' 시작

인터넷입력 :2016/09/07 10:31

IoT 기반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을 운영 중인 파킹클라우드가 모바일발렛파킹(주차대행) 서비스인 ‘아이파킹 발렛서비스’를 공식 론칭한다고 7일 밝혔다.

아이파킹 발렛서비스는 주차공간이 부족한 곳에서 아이파킹 앱을 통해 운전자가 원하는 장소와 시간에 발렛기사를 호출해 직접 픽업하고 주차를 해주는 서비스다.

기존 발렛파킹의 문제점이었던 발렛차량의 불법주차의 이슈를 해결한 점이 특징으로, 발렛기사는 차량을 픽업해 아이파킹이 관리하는 주차장에 입차하고 주차 위치와 정보를 운전자에게 SMS로 발송한다.

또한 강남역 인근의 경우 차량 출차 시 기존에 발렛파킹을 맡긴 장소가 아닌 운전자가 있는 곳으로 차량을 옮겨주는 ‘픽업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현재 공식 운영 기념 이벤트 중으로 강남지역에서 종일 8천원에 발렛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주차장 소유주와 외식업소를 포함한 소규모 상점 등에 이 서비스가 환영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차장 소유주는 아이파킹 발렛서비스에 주차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고, 중소형 상점은 주차장 없이도 고객에게 주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중소형 상점은 아이파킹 발렛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 발레파킹 서비스업체 이용 시 지불해야 했던 매월 최대 500만원에 달하는 대행료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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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킹클라우드는 현재 주차난이 심각한 서울 강남구에 아이파킹 발렛서비스 제공을 위한 80개의 발렛존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달 내 관악구에서도 서비스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파킹클라우드 신상용 대표는 “아이파킹 발렛서비스가 전국으로 확장돼 모바일 발렛파킹 서비스의 대명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마케팅 및 서비스 품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