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킹클라우드, 강남구 공영주차장 통합주차관리시스템 구축

인터넷입력 :2016/08/11 13:42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을 운영 중인 파킹클라우드(대표 신상용)는 ‘강남구 스마트파킹 인프라 구축사업’을 강남구로부터 수주, 구축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주요 내용은 현재 파킹클라우드가 운영 중인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의 운영체계 및 시스템을 바탕으로, 강남구 도시관리공단의 49개 공영주차장(노상 주차장 23개, 노외 주차장 26개)을 위한 공영주차장 이용자용 웹사이트, 노외주차장 유무인 관제 프로그램, 노상주차관리 스마트 프로그램 등을 신규 개발 및 구축 완료하는 것이다.

또한 무인주차장의 확대 및 운영을 위한 강남구 공영주차장 CS센터가 구축된다. 현재 탄천2, 영희초등학교 주차장 등 일부 주차장에 스마트 주차 솔루션이 도입됐으며, 나머지 주차장에도 도입될 예정이다.

파킹클라우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총 6천500여 대의 차량을 수용 가능한 강남구내 49개 공영주차장이 스마트화됨으로써 불법주차로 인한 주차민원과 강남구 내 주차난이 동시에 감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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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파킹 스마트 주차장(아이파킹 존)은 국내특허 및 PCT 국제특허를 받은 IoT 기반 스마트 주차 솔루션 아이파킹의 ‘파킹패스’ 시스템이 적용된 주차장으로, 내부에 설치된 무인정산기와 차량인식기가 클라우드 서버와 연결돼 있어 이용자가 아이파킹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은 후 차량정보 및 결제정보 등록만 마치면 별도의 정산 과정 없이 고속도로 하이패스처럼 자동으로 주차비가 결제된다.

파킹클라우드 신상용 대표는 “강남구처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자치단체의 경우, 지자체 전체의 주차 면적 중 상당 부분을 공영주차장이 차지하기 때문에 어느 곳보다 우선적으로 스마트화 작업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서울시 자치구 중에서도 가장 많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는 강남구에서의 성공적인 사업 수행이 향후 주차민원과 주차난을 해결하는 필수 스마트 주차 솔루션으로 아이파킹이 자리매김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