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소프트웨어사업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HPE는 사모펀드(PEF) 소마브라보와 소프트웨어사업부 매각협상을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HPE는 소프트웨어 사업의 가치로 100억달러를 매겼다. 버티카, 아크사이트, 오토노미, 머큐리인터랙티브 등이 포함된다.
![](https://image.zdnet.co.kr/2012/12/05/ZicAdC8F4JbHHszffZ1j.jpeg)
HPE는 다른 인수의향자와도 접촉한 것으로 전해졌다. 비스타이쿼티파트너스, 칼라일그룹, TPG캐피털 등이 인수경쟁에 뛰어들었다. 이들은 75억달러 가량의 금액을 제안했다.
HPE는 지난해 PC 및 프린터사업과 분리돼 설립된 회사다. 고성장 사업으로 판단된 네트워킹, 스토리지, 데이터센터 등에 집중하고 운영비용을 줄이려는 목적이었다.
관련기사
- HPE, 2억7천만달러에 SGI 인수2016.09.05
- 대형 IT업체 HPE, 사모펀드에 팔린다?2016.09.05
- 서버1위對라우터1위…IoT분석 누가 셀까2016.09.05
- HPE, GE와 IoT 협력…IBM-시스코 파트너십 맞불2016.09.05
HPE의 소프트웨어사업 매출은 작년 분사 이후 매분기 감소했다. 클라우드 구독 기반의 소프트웨어 판매 방식 때문이다. 2015년 이 사업부는 전년 39억달러보다 줄어든 36억달러의 매출을 거뒀다.
지난 5월 HPE는 엔터프라이즈서비스사업부를 분사해 CSC와 합작사를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