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지구촌 사막화 방지에 앞장

중국 닝샤자치구에 5만그루 규모 '한화 태양의 숲' 조성

디지털경제입력 :2016/09/02 10:39

한화그룹이 중국 사막지대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 사막화와 황사 방지에 앞장선다.

한화그룹은 1일 중국 닝샤 자치구 내 마오쓰 사막에서 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최선목 부사장과 한화차이나 김영락 상무 등 임직원들을 비롯해 닝샤자치구 고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 태양의 숲 6호' 조성을 위한 식수 행사를 가졌다.

한화그룹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마오쓰 사막 지역 16.5만m2(축구장 23개 크기)에 걸쳐 사막소나무, 향나무 등 5만여 그루를 심고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한화그룹이 사막화와 황사 방지를 위한 ‘한화 태양의 숲’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중국 닝샤(?夏)자치구 사막지역에 여섯 번째 숲을 조성하고, 9월 1일 식수행사를 가졌다.(사진=한화)

중국 중북부, 네이멍구자치구 남부에 위치한 닝샤자치구 마오쓰 사막 지역은 대표적 황사 발원지이자, 인근의 사막화 진행 속도가 빨라 중국 정부에서도 집중 관리하고 있는 지역이다.

한화그룹은 이 지역에 지난 2012년 태양광 발전설비 기증한 바 있다. 이후 20만그루 규모의 '태양의 숲 2호'와 '태양의 숲 5호'를 조성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로 여섯번째 숲을 조성하게 됐다.

한화그룹은 2011년부터 사회혁신기업 트리플래닛과 함께 '한화 태양의 숲' 캠페인을 통해 몽골, 중국, 한국에서 축구장 160여개(116만m2)에 해당하는 부지에 44만그루의 나무를 심어 숲을 조성해 왔다. 이번에 조성된 숲을 합하면 총 133만m2에 49만그루의 나무를 심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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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커뮤니케이션팀 최선목 부사장은 "앞으로도 '한화 태양의 숲'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사막화, 황사 등 나날이 커져만 가는 기후변화와 환경문제의 해결에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닝샤자치구 내 인촨(銀川)시와 링우 국가급자연보호관리국은 이날 식수행사에서 한화그룹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