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이 우리나라 기초과학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과학꿈나무를 육성한다.
한화그룹은 청소년 과학경진대회 '한화 사이언스 챌린지(ScienceChallenge) 2016' 본선 경연 및 시상식을 25일부터 26일 이틀간 경기 가평 소재 한화인재경영원과 서울 여의도 한화생명 63빌딩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선 경연에는 30개팀 학생 및 지도교사, 한화그룹 제조부문 계열사 사장단,한국과학창의재단 김승환 이사장,대학교수 및 한화 계열사 연구원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 등 22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한화 사이언스챌린지'에는 전문적인 수준의 연구주제와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준비한 팀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Helios01팀은 반사경을 통한 건축물의 음지 해결 방안에 대해 연구했으며, 실험식CH팀은 버드나무 혹파리의 피해를 받고 있는 우포늪 버드나무를 위한 친환경 방제 방법을 개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화사이언스챌린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과학영재 프로그램으로 2011년부터 올해까지 6년간 4천122개팀, 8천200여명의 고등학생들이 참여하며 많은 학생들의 열띤 참여를 이끌어냈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4천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금상 2개팀엔 2천만원, 은상 2개팀엔 1천만원의 장학금이 제공된다. 동상 및 특별상 수상자들도 팀당 200만원~30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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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본선 진출팀 지도교사 전원에게 2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은상 이상을 수상한 지도교사의 소속 학교에도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동상 이상 수상자들은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시 서류전형을 면제 받을 수 있다. 은상 이상 수상팀에게는 해외 유수의 과학기관과 공과대학을 방문하고 한화그룹의 글로벌사업장을 견학하는 특별프로그램의 기회도 주어진다.
한화케미칼 김창범 대표는 축하 인사말에서 "올해에도 많은 학생들이 한화 사이언스챌린지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신 데에 감사하다"며 "이번 대회에서 얻은 경험과 깨달음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이름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하시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