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가요금제 고객 ‘특급’ 대우한다

‘T 시그니처’ 출시…데이터 최대 35GB, 수리비 지원

방송/통신입력 :2016/09/01 09:28    수정: 2016/09/01 09:48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프리미엄 통신 혜택 프로그램 'T 시그니처'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T 시그니처는 다양한 이동통신 서비스를 높은 수준으로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 대상의 ‘통신 혜택 프로그램’이다.

T 시그니처는 제공 혜택에 따라 'T 시그니처 마스터'(월정액 11만원)와 'T 시그니처 클래식'(월정액 8만 8천원)으로 나뉜다. 월정액은 부가세 포함된 가격이다.

T 시그니처는 새로운 요금제가 아니라 기존 ‘밴드100’, ‘밴드80’ 요금제에 부가 혜택이 추가된 개념이다. 해당 요금제 사용자들은 SK텔레콤 고객센터(114)에 전화를 걸어 T 시그니처 신청을 하면 추가 비용 부담 없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T 시그니처는 ▲프리미엄 통신 서비스 ▲스마트폰 토털 케어 ▲안심 서비스 등 세 가지 영역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T 시그니처 가입 고객은 신규 단말기 구입부터 통신 서비스 이용, A/S 및 노후 단말기 교체까지 이동통신 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다.

■맞춤형 프리미엄 통신 서비스 제공

먼저 T시그니처 가입 고객은 음성문자 무제한은 물론 월 최대 35GB의 데이터가 제공된다. 또 해외에서도 부담없이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 'T로밍 LTE 원패스'가 연간 최대 12일까지 무료로 주어진다.

또 최근 웨어러블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를 반영해 스마트워치 사용 요금 전액도 지원된다. 이 외에도 T 시그니처 가입 고객은 VIP 멤버십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불편, 걱정 덜어 주는 토탈 케어 프로그램

T 시그니처 고객은 가입 18개월 이후부터 잔여할부금 부담없이 최신 스마트폰으로 교체가 가능하다. 대체폰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프리미엄 임대 서비스도 최대 3개월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T시그니처 마스터 고객에게는 액정 수리 등 AS비용을 최대 10만원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매장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스마트폰 AS접수와 수리 후 배송까지 해주는 신개념 '프리미엄 딜리버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스미싱 피해 보상, 해외 의료 지원

T 시그니처 고객은 모바일 금융사고 보장 보험을 통해 스미싱, 보이스피싱 피해 시 최대 300만원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050 안심번호 서비스와 개인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클라우드베리 서비스를 최대 180GB까지 제공한다.

또 T 시그니처 마스터 고객에게는 해외에서 위급 상황 발생 시, 한국어 의료 상담, 통역 제공 등을 통해 신속한 의료 서비스까지 해준다.

뿐만 아니라 SK텔레콤은 T시그니처 고객을 위해 ARS 없이 바로 상담원과 연결되는 전용 고객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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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시그니처 프로그램은 전국 공식인증 대리점, 고객센터, 지점 등에서 2일부터 가입 가능하다.

SK텔레콤 임봉호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T시그니처는 모바일 프리미엄 고객이 원하고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최고의 혜택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를 반영하여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