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지에이웍스, 페이스북 공식 광고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

인터넷입력 :2016/08/23 08:17

황치규 기자

모바일 광고 서비스 업체 아이지에이웍스(대표 마국성, www.igaworks.com)가 페이스북 광고를 대행하는 마케팅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광고 가치를 높일 수 있는 기술과 그것을 활용한 실제 광고 운영 능력, 캠페인 집행 결과 등을 기준으로 마케팅 파트너를 선정한다.

그동안 와이즈버즈가 국내에서 페이스북 마케팅 파트너로 활약해왔고 이번에 아이지에이웍스를 포함해 2개 업체가 새로 추가됐다. 페이스북이 국내에서 마케팅 파트너를 선정하기는 2013년 이후 처음이다.

아이지에이웍스는 작년 4월 페이스북 해커톤 수상 이후 페이스북 광고 전문 솔루션 ‘TF2(Tradingworks For Facebook)’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광고를 진행하며 페이스북의 마케팅 파트너가 되기 위한 모든 심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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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측에 따르면 TF2의 강점은 데이터를 활용한 타겟팅 기능이다. 광고 효율 극대화를 위해 오디언스 데이터(Audience Data) 활용 기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앱을 사용하다 이탈한 사용자, 앱 내 결제 이력이 있는 사용자 등 모바일 앱의 사용자를 다양한 기준으로 분류해 목적에 맞게 오디언스 타겟팅 광고를 진행할 수 있다. 이 기능은 무료고, 효과도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앞으로 TF2는 오디언스 타겟팅 기능을 기반으로, 페이스북 마케팅으로 앱의 수명을 늘릴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나아가 대형 브랜드 캠페인에 적합한 타겟팅 기법을 추가해 더 많은 기업이 마케팅에 페이스북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