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내년에 곡면 O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된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지디넷은 22일(미국시각) 닛케이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내년에 총 3가지 형태의 아이폰을 내놓을 것"이라며 "이중 하나인 프리미엄형 모델에는 커브드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언급된 프리미엄형 아이폰 모델에는 현재 출시된 삼성전자 갤럭시S7 엣지 형태와 비슷하게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7 엣지는 화면 좌우 양쪽이 휜 형태인 커브드 디스플레이 디자인을 갖췄다. 커브드 디스플레이 형태를 만들기 위해 iOS 소프트웨어의 대대적인 업그레이드도 예상된다는 게 미국 지디넷의 예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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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형 아이폰의 화면 크기는 5.5인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이와 다른 두 가지 모델은 기존 아이폰 6S 모델처럼 일반 4.7인치 및 5.5인치 화면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닛케이 보도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애플은 내달 행사를 통해 신형 아이폰(아이폰7)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