벅스(대표 양주일)가 최근 여러 해외 레이블과의 활발한 독점 공급 계약 체결 끝에 1천 800만곡을 확보했다.
벅스는 확보한 곡은 1천800만곡이며 이 중 1천만곡 정도를 실 서비스 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800만곡 정도가 차이가 나는 이유는 레이블과의 계약 체결 후 음원 서비스를 위해 해야 할 작업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벅스 측은 "멜로디야(러시아), 세이디(미국), 프로폰(스위스), 다카포(덴마크), 아트마 클래식(캐나다) 등 각국을 대표하는 클래식 및 재즈 레이블과 카르페 디엠, 프로프리우스, 스카르보와 같은 고음질 전문 레이블과도 손을 잡았다며 "이 중 1천만곡이 벅스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제공되고 있으며, 연말까지 나머지 음원의 실 서비스 작업을 완료하면서 2천만곡 서비스를 할 예정"고 말했다.
고음질 음원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은 240만곡을 보유했다. 2009년 국내 처음으로 FLAC 원음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한 벅스는 ‘슈퍼사운드’라는 캠페인 아래 고음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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벅스는 1천만곡 서비스를 기념해 신개념 음악 멤버십 ‘니나노 클럽’을 한 달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이벤트를 한시적으로 진행한다. ‘니나노 클럽’은 1년간 매달 3천원에 무제한 음악 감상, 웹툰 플랫폼 코미코 5천원 자유이용권 매월 제공, 티켓링크 예매 수수료 면제, 유명 카페 체인점에서 커피 구매 시 20% 상시 할인 등의 혜택이 있는 서비스다.
벅스 측은 “다양한 음악을 좋은 음질로 제공하기 위한 꾸준한 노력이 국내 최초 1천만곡 서비스로 이어진 것 같아 기쁘다”며, “회원 분들의 다양한 음악적 욕구가 벅스에서 해결되고, 깊은 만족까지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