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나 클럽처럼…470와트 블루투스 오디오 등장

일반 블루투스 오디오 사운드 출력의 20배 수준

홈&모바일입력 :2016/08/17 15:55

압도적인 ㅏ운드 출력을 가진 블루투스 오디오 제품이 나왔다. 일반 가정에서 사용할 경우 실내에선 물의를 일으킬 정도의 출력이다. 공간에 음악 소리를 가득 채운 클럽처럼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DJ나 파티 용도까지 블루투스 스피커 시장이 번진 점이 흥미롭다.

소니코리아가 470와트의 고출력 블루투스 오디오 시스템 GTK-XB7을 출시한다.

이 회사 엑스트라 베이스 시리즈 가운데 파티에 최적화된 제품이다. 무엇보다 강력한 사운드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휴대성을 주무기로 하는 불루투스 오디오에서는 볼 수 없던 출력이다.

이를테면 국내에서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소니의 블루투스 오디오 라인업 가운데 ‘히어고’ 제품군은 24와트 출력을 지원한다.

즉, GTX-XB7은 일반 블루투스 오디오와 비교해 20배 가까이 사운드 출력이 강하다는 뜻이다.

160mm 대구경 스피커 드라이버 두 개와 50mm 트위터 세 개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중저음에서 고음을 넘나드는 폭넓은 음역을 형성하고, 강력하고 생생한 고음질 사운드를 구현한다.

트위터는 수직 및 수평 방향에 두 개씩 나란히 배치되었으며, ‘자동 트위터 스위칭’ 기능으로 스피커 배치에 따라 최적의 스테레오 사운드를 재생한다. 자동 트위터 스위칭 기능은 내장 센서를 통해 제품을 가로 또는 세로 어느 방향으로 놓아도 상단 트위터가 작동할 수 있도록 고안한 기능이다.

이밖에 원음에 가까운 음질을 구현할 수 있는 LDAC 코덱, 풀 디지털 앰프 S-Master, DSEE, 클리어오디오플러스 등 소니 자체 개발 기술이 대거 탑재됐다. 저음역대 낮은 주파수를 증폭시키는 기능도 갖췄다. 동일 제품을 여러대 연결해 이용하는 멀티 시스템 구축도 가능하다.

강력한 사운드와 함께 LED 조명을 갖춘 점도 흥미로운 부분이다. 이용자가 선택할 수 있는 6가지 단색 조명과 더불어 음악의 비트와 리듬에 따라 변화되는 조명 기능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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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가는 49만9천원이다. 오는 22일부터 일주일간 소니스토어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 먼저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

소니코리아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일렉트로닉 뮤직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EDM 페스티벌뿐 만 아니라 프라이빗 파티도 증가하고 잇는 추세”라며 “신제품은 가슴을 울리는 압도적인 고품질 클럽 사운드 재현은 물론 LED 조명 기능과 다양한 유무선 연결 기능을 통해 파티 분위기를 고조시켜 줄 아이템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