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모바일게임 룰더스카이 후속작 룰더스카이2가 본격적인 개발을 시작했다.
조이시티는 룰더스카이2에 전작의 게임성과 증강현실(AR)과 위치 기반 기술을 더해 새로운 재미를 선보일 계획이다.
10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조이시티(대표 조성원)는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게임(SNG) 룰더스카이2의 개발을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
룰더스카이2는 야구장, 유적지 등 특정 지역의 랜드마크를 방문하면 그와 관련된 꾸미기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등 AR과 위치 기반 기술을 도입해 새로운 콘텐츠가 특징이다. 더불어 전작의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그래픽과 자신의 집을 꾸미고 다른 이용자에게 자랑하는 등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한 전작의 게임성을 그대로 유지한다.
이 게임은 내년 상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룰더스카이2의 원작인 룰더스카이는 하늘에 떠 있는 자신만의 섬을 꾸미는 SNG다. 초기 모바일 게임 시장의 대표적인 흥행 게임으로 지난 2011년 4월 15일 서비스를 시작해 출시 2개월 만에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의 최고 매출 순위 1위에 오르는 성과를 기록했으며 약 300일 간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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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이 게임은 201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비즈니스 혁신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양대 앱마켓에서 올해 베스트 앱으로 선정됐다.
조이시티 관계자는 "룰더스카이2는 기획 단계를 거쳐서 내년 출시를 목표로 실제 개발에 돌입했다”며 ”전작이 국내 게임 시장에 갖는 의미가 크고 여전히 인지도가 높은 만큼 기존의 장점은 최대한 계승할 계획이다. 더불어 AR 등 새로운 콘텐츠로 AR 게임 시장 기대주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