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시스템즈가 컨퍼런싱SW 개발사 아카노 인수 후 첫번째 협업툴 제품을 내놨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시스코는 협업솔루션 ‘시스코 미팅서버’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카노 인수로 시스코 협업솔루션은 상호운용성 측면을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시스코 미팅서버는 마이크로소프트나 타 경쟁사 기술과 원활히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시스코 미팅서버는 시스코비디오룸을 기업용 스카이프나 폴리콤, 어바이어 등의 장비와 연결해 사용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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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상된 상호운용성과 함께 시스코 미팅서버는 비디오 활용의 범위를 데스크톱과 컨퍼런스룸에서 모바일 기기로 확장하게 해준다. 여러 사무실에서 비디오 컨퍼런싱을 사용할 때 높은 대역폭을 소모하게 되는데, 시스코 미팅서버로 대역폭을 최적화해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시스코는 지난해부터 협업 분야에 많은 투자를 단행했다. 올해초 협업용 메신저 ‘시스코 스파크’의 검색툴을 위해 시나타를 인수했고, 최근 콜래보레이트닷컴, 어셈블리지, 트로포 등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