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갤노트7’ 최대 46만원 할인

신한카드 신청, R클럽 가입 조건…“꼼꼼히 따져봐야”

방송/통신입력 :2016/08/14 09:01    수정: 2016/08/14 09:40

LG유플러스(부회장 권영수)가 삼성전자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 출시와 함께 구매고객을 위한 할인 혜택을 강화한다. 하지만 여러 가지 조건이 있는 만큼 꼼꼼히 따져보고 가입해야 한다.

LG유플러스는 신한카드 제휴 프로모션으로 10만원 추가할인에 기존 R클럽을 활용하는 등 갤럭시노트7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휴대폰 개통 고객이 신한 제휴카드를 신청하면 ▲3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1만원 청구 할인 ▲70만원 이상 사용 고객은 1만5천원 청구 할인을 받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휴카드 할인에 더해 19일부터는 갤럭시노트7을 비롯한 프리미엄 모델을 개통하고 신한 제휴카드를 신청한 고객 대상으로 기존 할인에 10만원 추가할인까지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만원 추가할인은 일괄적으로 한 번에 진행된다.

대상 모델은 갤럭시노트7, 갤럭시S7/엣지, G5, 아이폰6S/플러스다.

R클럽은 18개월 동안 사용하던 중고폰으로 잔여할부금을 보장해주고 파손 시 수리비의 30%, 최대 5만원까지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갤럭시노트7을 R클럽으로 가입하고 신한카드 제휴할인까지 받으면 최대 3만원대에도 구매할 수 있다.

할부원금의 60%인 49만8540원에서 신한카드 제휴할인을 받으면 약 46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잔여할부금은 18개월 후 ‘단말기 반납’을 통해 보상이 가능하다. 이는 갤럭시노트7 출고가 98만8900원, 공시지원금 15만8000원, 데이터 59.9 요금제 기준이다.

단, R클럽은 휴대폰 주기가 빠른 고객들만을 위한 상품이므로 가입 시 고객들의 현명한 판단이 필요하다. 특히 보험사 제휴 상품인 '폰케어플러스 옵션'에 가입해 매달 5100원의 보험료를 반드시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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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할인도 매달 특정 금액 이상을 써야 통신비 할인이 된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LG유플러스 박상훈 모바일마케팅부문장(상무)은 "갤럭시노트7 구매고객은 신한 제휴카드를 활용해 10만원 추가할인까지 받아 단말기 할부 부담이 줄어든다"며 "여기에 기존 R클럽까지 결합하면 가격적인 측면에서 고객들이 갤럭시노트7를 구매하는 것에 대한 고민을 덜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