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넷, 3세대 SoC 아키텍처 발표

컴퓨팅입력 :2016/08/12 15:13

포티넷은 제3세대 시스템온칩(SoC) 아키텍처인 ‘FortiASIC SOC3’와 이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엔터프라이즈 방화벽 '포티게이트 60E'를 12일 발표했다.

포티넷은 ‘FortiASIC SOC3’을 통해 ‘포티넷 보안 패브릭(Fortinet Security Fabric)’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디지털 경제의 급성장과, 기업 인프라스트럭처의 트래픽 폭증으로 대기업은 경쟁 우위 확보 및 요구사항 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 맞춤형 ASIC을 도입하고 있다. 포티넷은 설립 이후 이 같은 ASIC 부문에 적극 투자해왔으며, 차세대 보안 특화 프로세서인 ‘FortiASIC SOC3‘를 통해 네트워크 보안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포티게이트 60E 시리즈

‘FortiASIC SOC3’는 포티게이트 60E 시리즈의 성능을 더욱 가속화시키며, 강력한 보안 및 네트워킹 역량과 함께 높은 처리 성능과 속도를 구현한다. SOC3는 경쟁사 보안 솔루션의 CPU보다 2배 이상의 보안 네트워킹 성능을 제공한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포티게이트 60E는 분산된 기업 환경, 지점, 중소중견기업(SMB)들이 ‘포티넷 보안 패브릭’의 탁월한 보호 역량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FortiASIC SOC3’ 기반 포티게이트 60E 시리즈는 ‘포티넷 보안 패브릭’의 지능적인 보호, 네트워킹 성능, 통합 가시성, 관리용이성 등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정의 WAN(SD-WAN)과 같은 구축 옵션도 지원한다. 포티게이트 60E 기반의 새로운 ‘FortiWiFi 60E’에는 고속 802.11ac 무선 AP 기능이 추가돼 별도의 무선 장비가 필요 없다.

직관적인 통합 관리 콘솔을 통해 사용자는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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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티넷 SOC3’는 쿼드코어 CPU와 동일한 다이에 네트워킹 및 보안 특화 프로세서를 통합하기 위해 최첨단 실리콘 설계를 적용했다. SOC3는 심층적인 보안 분석 및 감시 기능을 제공한다. 5와트 이하로 전력 소모를 낮췄고, 소음을 줄이기 위해 팬리스(fan-less) 설계를 적용했다.

마이클 지 포티넷 최고기술책임자(CTO) 는 “분산 기업 환경 및 SMB가 오늘날의 보안 위협 대응에 필요한 지능적인 보안을 도입할 경우, 네트워크 성능과 관리용이성 모두를 완벽하게 충족하기 어려웠다”며 “포티넷은 이 같은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혁신적인 네트워크 보안 프로세싱 솔루션을 연구, 개발하는데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