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게이트가 60테라바이트(TB) 용량의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를 공개했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씨게이트는 3.5인치 규격 60TB 용량의 SAS SSD를 발표했다.
씨게이트 측은 60TB SSD에 4억장의 사진과, 1만2천개의 동영상을 담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제품은 올해 3월 삼성전자에서 출시한 15TB SSD PM1633a보다 4배 큰 용량을 자랑한다. 그러나 상용화된 제품 가운데선 삼성 PM1633a가 여전히 최대 용량 SSD다.
관련기사
- 올플래시 스토리지 업체 카미나리오, 한국 진출2016.08.11
- 한국EMC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도 올플래시"2016.08.11
- 넷앱 "데이터센터 SSD 가격, 2년내 HDD수준으로 하락"2016.08.11
- "올플래시 다음은 또다른 하이브리드 스토리지"2016.08.11
씨게이트는 공개된 제품에 대해 기술시연용이라 설명하면서, 내년초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재의 플래시 중 가장 낮은 기가비트당 비용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씨게이트는 HPE의 파트너다. 씨게이트 60TB SSD가 양산에 들어갈 경우 HPE 스토리지 제품에 탑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