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페이코 상품권' 출시

인터넷입력 :2016/08/09 10:33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가 페이코 상품권샵을 오픈 하고,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페이코 상품권을 판매한다고 9일 밝혔다.

페이코 상품권은 페이코 결제를 지원하는 모든 온·오프라인 상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페이코 포인트 상품권으로, 기업 고객은 직원들에게 복지 및 명절 선물 또는 고객 대상 프로모션용 경품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상품권은 지류와 디지털 두 가지로 마련됐다며 지류 상품권의 경우, 페이코 포인트 5천원,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등 5가지 권종으로 제공하며, 디지털 상품권은 기업 고객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금액을 설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페이코 상품권은 페이코 가맹점뿐 아니라 KG이니시스 결제창을 지원하는 쇼핑몰에서도 결제가 가능해, 사용 범위가 넓은 것이 특징이다.

소셜 커머스를 비롯해 중대형 종합 쇼핑몰 및 소형 편집샵, 그리고 음원, 게임, 웹툰을 포함한 디지털 컨텐츠 등 10만 여 온라인 상점과 함께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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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을 위해서는 페이코 앱에서 ‘프로모션 코드 등록’ 메뉴를 통해 상품권에 기재된 PIN 번호를 입력하면 상품권 금액이 페이코 포인트로 자동 등록되어 페이코 결제 시에 현금과 같이 쓸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 김동욱 페이코사업본부장은 “올해 구정 때 페이코 상품권을 NHN엔터와 관계사를 대상으로 지급한 이후, 판교 일대 IT 업체의 젊은 임직원들로부터 상품권 활용에 대한 문의와 함께 구매를 요청 받는 등 호응을 얻은 바 있어 사업 측면에서뿐 아니라, 간편결제와 페이코 포인트 활성화 차원에서 의미가 있다고 판단해 이 상품권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간편결제를 중심으로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는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