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4차산업혁명 아카데미' 수강생 모집

‘퓨처스 아카데미’ 10주 과정 개설…클라우스 슈밥 특별강연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공동대표 송희경,박경미,신용현 의원) 산하 ‘퓨처스 아카데미’ 강좌가 이달 23일 부터 11월22일까지 10주 과정(스페셜 외부특강 1회 별도)으로 진행된다.

포럼은 이에 앞서, 퓨처스 아카데미 수강생을 공식 모집한다.

퓨처스 아카데미는 ICBM(IoT·Cloud·Bigdata·Mobile) 등 미래 신기술 체험 뿐만 아니라 다보스포럼에서 4차산업혁명의 화두를 제시한 클라우스 슈밥 초청 특별강연 등으로 꾸려진다. 4차산업혁명의 모든 것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아카데미는 과학기술을 비롯한 사회전반의 혁신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현직 국회의원과 보좌진, 국회사무처 직원 및 정당 사무처당직자, 언론 및 대학생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폭넓게 수강생을 모집 중에 있다. 간단한 아침과 음료가 제공되며 10주간 진행되는 아카데미 참가비는 5만원이고 이달 19일까지 2주간 이메일로 접수받는다.

첫 강연은 23일 오전 7시30분 국회 의원회관 제1회의실에서 윤종록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원장의 ‘4차산업혁명 원동력, 소프트파워’ 강연이 진행된다.

이후 ▲이경전 경희대 교수(벤플 대표) ▲박형주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소장 ▲김태유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 ▲황병선 빅뱅엔젤스 대표 ▲선우명호 한양대 교수(세계전기자동차협회 회장)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 ▲이광형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바이오및 뇌공학과 교수) 등이 열띤 강의와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지난 1월 열린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 화두를 제시했던 클라우스슈밥 다보스포럼 회장도 10월18일 제5차 퓨처스아카데미 특강에 특별초청 강연자로 참여한다.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큰 변화가 임박했다는 징후가 다방면에서 보이고 있다”면서 “이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아카데미를 통해 혁신에 대한 보편적 인식을 국민과 함께 넓혀 대한민국을 4차산업혁명 선도국가로 만들기 위한 토양을 조성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능정보화사회 발전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 학문은 수학과 과학”이라며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시대의 변화에 발맞춘 융합형 인재상을 그려내고, 4차 산업혁명을 성공적으로 일궈 낼 인재를 키워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럼 아카데미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지디넷코리아, 전자신문, IT조선, YTN사이언스, 파이낸셜뉴스 등의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