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소 토너먼트 태그매치, GC부산-위너스-MSG 부산행

다음 달 14일 개최하는 신한카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 파이널 플레이오프가 열리는 부산 특설무대에 GC부산, 위너, MSG가 진출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31일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이하 태그매치) 본선의 마지막 경기인 11회차를 서울 상암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했다.

지토링과 아이뎁스의 첫 경기는 지토링이 승리를 거뒀다. 첫세트는 지토링이 김상욱을 집중으로 공격해 먼저 끊어낸 후 이어서 김형주와 송현성을 마무리하며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지토링은 난입으로 다시 김상욱을 먼저 잡아내며 분위기를 유리하게 만들었다. 아이뎁스는 끈질기게 버티며 반격에 나섰지만 지토링의 난입으로 송현성에 이어 김형주까지 잡아내며 승리를 거뒀다.

1경기 승자 지토링.

이어진 2경기는 MSG와 스왓이 맞붙었다. 첫세트에서 박진유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시작과 함께 난입을 통해 20초 만에 지성근을 잡아난 것에 이어 김수환과 채용훈까지 1분 30초 만에 끝내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2세트에서도 MSG는 공격을 멈추지 않으며 채용훈에 이어 지성근, 김수환까지 차례로 쓰러트리며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리하며 부산행을 확정 지었다.

11차전 마지막 경기는 부산행을 확정한 GC부산과 위너스의 1위 결정전이었다. 위너와 GC부산은 상위 두 팀의 경기인 만큼 치열한 공방이 이어졌다.

2경기 승자 MSG,

1세트는 난전 중 윤정호가 심성우를 먼저 쓰러트리며 위너스 쪽으로 분위기가 기울어져갔다. 이어서 11초를 남기고 최성진까지 잡아냈다. 3대 1로 남은 상황에서 판정까지 이어진 승부는 위너스의 승리로 끝났다.

2세트는 심성우가 공중콤보에 이은 번개베기로 윤정호를 쓰러트리며 GC부산이 유리하게 진행됐다. 이어서 최성진이 쐐기로 김신겸을 마무리 지었다. 권혁우가 최성진을 쓰러트리며 저항에 나섰지만 체력의 우세를 이기지 못하며 GC부산에게 세트를 내줬다.

마지막 3세트에서는 위너스가 황금성을 빈사상태로 만들고 이어 최성진을 쓰러트리며 공세를 이어나갔다. 판정까지 이어진 승부는 위너스가 승리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3경기 승자 위너스.

엔씨소프트는 올해 태그매치 최강자를 가르는 신한카드 블레이드앤소울토너먼트2016 코리아 싱글파이널을 다음 달 14일 부산 해운대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본선 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파이널 플레이오프 결승에 자동진출하며 2위와 3위에 오른 GC부산은 MSG는 부산에서 준결승전을 먼저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