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스카이라이프는 올해 2분기 매출 1614억 원, 영업이익 290억 원, 당기순이익 221억 원을 올렸다고 26일 밝혔다.
광고와 홈쇼핑 등 플랫폼 매출이 증가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4.9% 늘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6.3%, 14% 씩 줄어들었는데 이는 영국 NDS 소송 취하로 인해 소송준비자금 126억 원이 지난해 2분기 환입돼 영향을 받은 기저효과 탓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환입금 영향을 제외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58%, 101% 씩 증가했다.
2분기 가입자는 2.7만명 순증해 총 가입자는 434만 명을 기록했다. UHD 상품 가입자 (위성전용, 올레tv스카이라이프 포함)는 2분기 7.9만명 순증해 총 22만7천 명을 기록했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8월 5일부터 열리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전후해 실시간 초고화질 UHD방송에 관한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한다”며 “UHD 방송 콘텐츠를 전국에 동시 전송할 수 있는 위성방송의 강점을 살려 경쟁사보다 월등히 많은 실시간 UHD방송 채널을 서비스하고 1등 UHD 방송 사업자의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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