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M14 라인의 현재 생산량은 3만장 수준”이라며 “2z(20나노 초반) 제품 중심 마이그레이션으로 M14 생산 비중을 늘려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D램 팹인 M14는 지난해 장비 반입을 시작, 양산 체제를 가동했다. 장비는 신규 장비와 함께 M10 라인 장비도 일부 사용한다는 방침이다.
연초부터 올 하반기 2z 나노 D램을 볼륨 베이스 제품으로 삼겠다는 계획을 밝혀왔다. SK하이닉스는 이날 “하반기 2z 나노 D램 생산량은 연말 기준 전체 D램 생산량의 40%대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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