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차기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7'의 네 가지 색상 라인업을 포착한 사진이 유출됐다.
16일(현지시간) 미국 IT(정보기술) 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최근 이탈리아 웹사이트 'Macitynet'에 올라온 아이폰7의 사진을 공개했다.
유출된 사진을 보면 아이폰6와 디자인 면에서 매우 유사하다. 다만 전작과 달리 안테나 밴드 라인이 상단과 하단 엣지로 이동했고, 카메라는 더 커지고 돌출된 모양이다. 3.5mm 헤드폰 잭은 보이지 않는다.
또 색상은 실버, 골드,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골드로 구성됐다. 앞서 일각에서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이 딥 블루로 대체될 것으로 예상해왔다. 특히 1세대 아이폰 이후로 출시되지 않았던 블랙 모델의 출시도 점쳐왔다.
관련기사
- 갤노트7 vs 아이폰7…누가 웃을까2016.07.17
- 아이폰7, 16GB와 64GB는 없다?2016.07.17
- "아이폰7, 스테레오 스피커 장착한다"2016.07.17
- "아이폰7+에 듀얼 카메라 장착 안 될 수도"2016.07.17
다만 확률이 높진 않지만 유출된 사진 이외 다섯 번째 색상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폰아레나는 관측했다. 또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내년에 특별한 블랙 컬러 버전을 내놓을 수도 있다고 추측했다.
한편 아이폰7은 오는 9월 초 출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