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쉐보레', 브랜드 판매서비스 품질 4년 연속 1위

10개 항목 1위, 총 96점 획득...완성차업체 최고점수

카테크입력 :2016/07/14 10:35

정기수 기자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가 경영 컨설팅 전문기관인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최근 실시한 '2016 한국산업의 판매서비스 품질지수(KSQI)' 조사에서 판매부문 1위에 올라, 이 부문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GM은 이날 부평 본사에서 제임스 김 사장, 데일 설리번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을 비롯한 한국GM 임직원과 한국능률협회컨설팅 유인상 부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4년 연속 1위 달성을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KSQI는 판매서비스 품질에 대해 고객들이 체감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지수다. 올해는 총 26개 산업 내 111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고객이 지각하는 판매서비스 품질 수준을 서비스 평가단이 평가해 서비스 이행률을 지수로 환산했다. 조사 방식은 감독 직원이 일반 고객으로 가장한 채 매장에 방문해 영업직원의 서비스 수준 또는 고객의 입장에서 현장의 서비스를 평가하는 '미스터리 쇼핑'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국GM 제임스 김 사장(오른쪽), 데일 설리번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왼쪽)이 유인상 한국능률협회컨설팅 부사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GM)

쉐보레는 고객접점부문 내 11개 항목 중 맞이인사, 친절성, 적극성, 말투·어감·호칭, 경청태도, 업무지식, 설명능력, 고객배려, 배웅인사, 시설관리 등을 포함한 10개 항목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 총 96점으로 국내 완성차업체 중 최고 점수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8월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 및 5대 광역시(인천, 대전, 대구, 광주, 부산)에 있는 쉐보레 대리점에 대한 점수 산정 결과를 토대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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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제임스 김 사장은 "4년 연속 판매서비스 품질 부문에서 1위를 달성한 것은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쉐보레 브랜드의 가치를 증명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최고 품질의 제품과 판매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더 큰 만족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쉐보레는 ▲쇼룸 마스터 코스(Showroom Master Course)를 통한 대 고객 감성 서비스 제공 ▲우수사례 영상자료 개발 전파 ▲스탠더드 영상자료 및 판매 스탠더드 활동 가이드북 개발 ▲고객상담 시 차량 기능 이해 및 설명 향상을 위한 트레이너와 카매니저 간 실시간 학습 '테크놀로지 톡(Technology Talk)' 등 경쟁사와 차별화된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