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 최종결선 개최

1위에 두닷두 심소영 대표, 이스라엘 컨퍼런스 참여

디지털경제입력 :2016/07/05 15:38

삼성전자는 5일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주한 이스라엘 대사관,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대회 최종 결선을 열고 한국 대표 참가기업을 선발했다.

최종 결선에서 1위에 선발된 두닷두(Dodotdo)의 심소영 대표는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두닷두는 상금과 왕복항공권, 현지 체류비 전액을 지원받아 오는 9월 이스라엘에서 열리는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컨퍼런스에서 전 세계의 벤처 투자자와 엑셀러레이터들과 폭넓은 네트워킹의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

스타트 텔 아비브는 이스라엘 정부 주최로 개최되는 세계적인 스타트업 컨퍼런스인 ‘DLD 텔 아비브’ 부대 행사다. 전 세계 30여 개국의 유망 벤처 창업가를 초청해 이스라엘 벤처 생태계를 소개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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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한국도 2012년부터 대표를 선발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최근 여성 창업가들의 활발한 활동에 발 맞추어 ICT 분야 유망 벤처기업의 여성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우리 구트만 주한 이스라엘 대사는 “2016 스타트 텔 아비브 한국대회를 계기로 한국 ICT 분야의 여성 창업이 보다 활성화 되기를 희망한다”며 “양국의 벤처창업 상호 지원과 창조경제 협력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