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6.6인치 패블릿 ‘아너 V8 맥스’ 출격 준비

中 TENNA 인증 통과…11일 신제품 발표 행사서 공개 전망

홈&모바일입력 :2016/07/03 16:38    수정: 2016/07/03 16:39

정현정 기자

화웨이가 6.6인치 패블릿 신제품 출시를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일(현지시간) 화웨이 신제품 '아너 V8 맥스'(모델명 EDI-DL00)가 중국공업정보화부(TENAA) 인증을 통과했다고 보도했다.

TENAA 홈페이지에 공개된 신제품 사진과 사양에 따르면 화웨이 아너 V8 맥스는 6.6인치 QHD(2560x1440) 해상도 아몰레드 디스플레이, 화웨이 2.3GHz 옥타코어 기린950 프로세서, 3GB 램, 32GB 내장메모리, 1300만화소 후면카메라, 800만화소 전면카메라, 4400mAh 배터리 등을 탑재했다.

또 안드로이드6.0 운영체제(OS)와 지문인식 센서가 적용됐으며 골드와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7.18mm의 비교적 얇은 두께지만 화면 크기가 큰 만큼 무게는 219g으로 그리 가볍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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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6.6인치 패블릿 '아너 V8 맥스' (사진=TENNA)

신제품 아너 V8 맥스는 오는 11일 중국에서 개최되는 화웨이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공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화웨이가 이날 행사에서 신제품 '아너8'을 공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아너V8은 지난달 화웨이가 공개한 아너V8의 하위 버전으로 알려졌다. 아너V8은 약 350달러 가격대의 중저가 스마트폰 제품으로 듀얼카메라, 자체제작 기린950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지문인식 등이 주요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