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독일 뮌헨에서 열린 태양광전시회 '인터솔라 2016'에서 태양광 모듈 신제품 ‘네온2 바이페이셜’로 인터솔라 어워드 태양광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아시아 회사에선 유일하게 태양광 모듈로 본상을 3회 수상하게 됐다.
네온2 바이페이셜은 태양광 모듈 양면에서 빛을 흡수해 발전효율을 극대화한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이다. 전면 출력이 최대 310W(6형대 60셀 기준)까지 가능하고 최적 환경 설치 시 후면에서 전면 출력의 최대 30%까지 추가발전이 가능해 400W급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설치하는 것과 유사 효과를 낸다.
일반적인 태양광 모듈은 단면만 발전이 가능한 태양전지로 구성, 모듈 전면부에서만 집광해 전기를 생산한다. 반면 ‘네온2 바이페이셜’은 양면발전이 가능한 태양전지를 채용하고 모듈 후면에 빛 흡수가 가능한 투명소재를 적용, 기존에는 활용하지 못했던 반사광을 후면에서 흡수해 전기를 생성할 수 있어 발전성능이 극대화됐다.
이에 따라 전력 생산량이 중요한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에 유용하다. 특히 수직설치가 가능해 전기를 생산하는 본래의 역할을 하면서 건물 옥상 펜스, 고속도로 방음벽 등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관련기사
- LG전자, 국내 최고 효율 태양광 마이크로인버터 출시2016.06.23
- LG전자, 태양광 생산라인 증설에 5천272억원 투입2016.06.23
- LG전자, 초고효율 태양광 모듈 ‘네온 2’ 출시2016.06.23
- LG전자, 獨 인터솔라 본상 수상…태양광 기술력 입증2016.06.23
또 이 제품은 LG전자 고유의 혁신적인 ‘첼로(Cello)기술’을 적용, 전기의 이동 통로를 분산해 전기적 손실을 최소화했다. 일반적으로 셀 위에 전기가 흐르는 통로는 3개인데 이를 12개로 대폭 늘려 양면발전으로 증가한 전류가 원활하게 흐를 수 있게 했다.
이충호 LG전자 솔라BD담당 전무는 “세계 최고 수준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입증 받았다” 며 “초고효율 프리미엄 제품 지속 선보이며 글로벌 태양광 시장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